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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의 새로운 홈 스타일링 트렌드 '플레이'는 무엇?
등록일 2021-11-30 조회수 1309

 


2022의 새로운 홈 스타일링 트렌드 '플레이'는 무엇?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가구 시장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5년 1조6153억 달러(한화 약 1910조 8999억)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테리어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면서 홈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중 1인 가구가 많은 MZ세대를 중심으로는 인테리어 시공 없이 가구나 소품 교체만으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홈 스타일링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SNS상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홈 스타일링이 화두로 떠오르며 인스타그램 내 해시태그(#) 홈 스타일링 누적 게시물은 약 189만 건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MZ세대의 SNS 인증 욕구와 이색적인 상품을 찾고 경험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더해지며 홈 스타일링에 대한 높은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국내 유일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문 전시회인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플레이(PLAY)’를 2022년 홈 스타일링 키워드로 꼽았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일이나 활동을 나타내는 ‘플레이’처럼, 설레고 즐거운 리빙 스타일이 2022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본 것이다.

글로벌 홈 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의 한국사무국장 홍혁진 이사는 “지난해 12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1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올해의 리빙 트렌드인 ‘PLAY’를 생동감 있게 담아낸 홈스타일링 전시회였다”며 “트렌디한 홈 스타일링으로 집을 꾸미면서 즐겁고 설레는 2022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Plants): 식물을 이용한 공간 인테리어

건강과 면역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며 건강관리 트렌드가 2022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다이어트, 멘탈 관리 등 다양한 유형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건 자연을 통해 힐링하고 치유받는 사람들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공개된 이케아의 ‘라이프 앳 홈 리포트 2021’에 따르면 전 세계 34개국 3만4387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개인 정원이나 발코니를 갖는 것(36%)’과 ‘자연과 가까이 거주하는 것(35%)’을 ‘이상적인 집의 중요한 특성’으로 꼽았다. 자연친화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실내 곳곳을 식물로 꾸미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홈·테이블데코페어도 보태니컬 디자인 그룹 ‘틸테이블’과 함께 식물과 공간 그리고 화기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하는 공간을 제시했다. 식물을 이용한 공간 인테리어인 ‘플랜츠 퍼스트(Plants First)’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한 것이다.





L(Lifestyle): 지속가능한 내일과 환경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일상생활 속 친환경 제품 사용과 가치 있는 소비 실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가구업계에서도 ‘친환경’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실제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친환경 캠페인도 전개되고 있다.

리빙 핫 이슈와 홈스타일링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문 전시회인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도 ‘제로 웨이스트’관을 통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군용 텐트를 재활용한 제품, 공장에서 발생되는 자투리 원단으로 만든 제품,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제품 등을 선보였는데,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A(Appreciation): 새로운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단계적 일상화복이 시작되면서 가구업계에서도 채널 다변화에 돌입하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독특한 아이덴티티와 독보적인 퀄리티를 가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들이 등장해 소비자들을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성은 ‘가장 나다운’ 상품에 ‘좋아요’를 누르고 지갑을 연다는 의미의 ‘라이크커머스(Like Commerce)’라고도 명명할 수 있다.

이에 2021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도 ‘BRAND-NEW’관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구 업계에서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 소프라믹, 헤리터, 플로티카, OYOY 등 우수한 품질과 최고의 디자인을 자랑하는 신규 브랜드들은 국내 리빙 업계 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이 감탄하게 만들었다.






Y(Youth): 청춘을 위한 감각적인 홈 스타일링

가구업계에서 MZ세대를 겨냥한 개성 있는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스타일링 등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소비 권력이자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리빙 품목 구매 비중이 높아진 덕분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MZ세대가 많이 구매한 상품군이 해외 패션(29%)에 이어 ‘리빙(22%)’이 두 번째로 많았다. 이에 가구업계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개성 있는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스타일링 등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2021 홈·테이블데코페어도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특색을 담아 기획한 공간인 ‘넥스트 크리에이터스’관으로 청춘들의 취향을 저격할 공간을 마련했다. 개성 넘치는 라이징 크리에이터들의 공간은 메타버스로도 공개되며 MZ세대들의 호평을 얻었다.

 

 

 

 

출처 :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9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