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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구산업,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성장시켜야
등록일 2021-05-07 조회수 1294

 

[사설] 가구산업,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성장시켜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야외 생활에 제한을 받다보니 집안에서 생활하는 일이 일상화 되는 것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집안 꾸미기 등 가구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젊은 부부들은 가구매장이나 부산에 위치한 이케아에서 조립 가구를 구매해 설치하는 재미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다. 울주군이 울산에 가구산업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울산의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최근 울산에 개관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가구박람회 개최도 가능해 연계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구산업이 새로운 신성장 산업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본다. 따라서 울산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가구산업 구축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어제 한국가구산업협회와 가구산업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울산지역 가구산업 발전과 관련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해외에서 돌아오는 ‘U턴' 기업들을 울주군에 유치하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더욱이 가구산업을 울주군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선호 군수는 “가구는 수많은 일자리와 연계돼 있어 단순히 가구 제조·유통뿐만 아니라 교육·디자인·마이스산업 등 파급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울주군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우선 울산에 가구산업 붐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구와 관련 다양한 전시나 행사 등이 가장 중요한데, 울주군은 가구박람회 개최에 대단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가구산업협회 측이 울주군과 업무 협약 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전시·행사 대행업체 측과 만났다. 또 담당 공무원들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소펀&라이프쇼’라는 가구박람회에 다녀오는 등 가구박람회 유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구박람회는 인근 지역 소비자들에 다양한 가구와 연계 산업의 최신 유행 등을 알리면서 가구산업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다. 캠핑카든 가전이든 마감재 등은 모두 가구산업과 연결돼 있는 만큼 가구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가구산업을 울산의 신성장 산업으로 성장시켜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