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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사회 자치단체울주군-가구산업협회 ‘한국형 이케아’ 조성 맞손 잡다
등록일 2021-05-07 조회수 1208

 


HOME 사회 자치단체울주군-가구산업협회 ‘한국형 이케아’ 조성 맞손 잡다

■이선호 군수-이영식 회장 ‘한국가구산업 발전·협력 업무협약’ 체결
해외진출 U턴 기업 유치 힘 모으고 정부 연계사업 공동 발굴
물류 등 인프라 구축·신성장 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키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으로 ‘가구박람회’ 개최 가능성도 





대표적인 ‘U턴’ 산업인 가구산업의 영남권 거점, 일명 ‘한국형 이케아’를 조성하기 위해 울산 울주군과 한국가구산업협회가 손을 맞잡았다.

가구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성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데 서로 공감했는데, 최근 문을 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가구박람회 개최 가능성도 있어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주군과 한국가구산업협회는 6일 울주군청에서 가구산업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선호 울주군수와 한국가구산업협회 이영식 회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가구산업 발전과 관련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해외에도 돌아오는 ‘U턴’ 기업들을 울주군에 유치하는 데 힘을 모으고, 정부 연계사업도 공동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또 가구산업과 물류, 교육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고, 가구산업을 울주군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스터플랜도 수립한다.

울주군과 한국가구산업협회는 실무협의회를 꾸리고 이날 협약에 따른 세부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가구는 수많은 일자리와 연계돼 있어 단순히 가구 제조·유통뿐만 아니라 교육·디자인·마이스산업 등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울주군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남권의 가구산업 기반을 넓히는 데 실질적인 사업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마이스산업’, 다시 말해 ‘가구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개관하면서 여건이나 시기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가구산업협회 측은 이날 울주군과의 업무협약 이후 KTX울산역 인근에서 전시·행사대행 업체 측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베이비페어 행사 주관사다.

울주군 담당 공무원들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소펀&라이프쇼’라는 가구박람회에 다녀온 점도 고무적이다.

‘소펀&라이프쇼’에는 120여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원목 등 가구뿐만 아니라 침구, 인테리어소품, 더 나아가 캠핑카, 가전 등 가구산업에서 확장된 산업 제품들도 함께 전시됐다.



그동안 ‘가구박람회’는 국내 가구산업의 절반 이상이 집중돼 있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만 개최됐고, 울산은 물론 영·호남권에서는 사실상 ‘전무’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가구박람회가 개최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데, 영남권 메가시티 차원에서도 울산이 가구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 지역 소비자들에 다양한 가구와 연계 산업의 최신 유행 등을 알리면서 가구산업에 대한 관심을 끌어 모아 ‘한국형 이케아’라는 목표의 기반도 다질 수 있다.



한국가구산업협회 측 관계자는 “캠핑카든 가전이든, 마감재 등은 모두 가구산업과 연결돼 있는 만큼 가구산업의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기회나 여건이 된다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의 가구박람회 개최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9762